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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려도 처벌 불가"…불법다운 온상된 바이두
강수현  (Homepage) 2020-06-30 10:12:11, 조회 : 0, 추천 : 0

국내 처벌 강화하자 中 사이트로
무료 용량 제공하며 이용자 유인
영화·웹툰·웹소설 불법유통 급증
해외업체 단속 어렵다는 점 악용

한 불법 다운로더 커뮤니티에 영화 ‘조커’ 자막 버전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다. 한 불법 업로더가 관련 파일을 올려둔 ‘바이두’ 주소를 남겼고, 불법 다운로드를 원하는 이용자는 “감사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파일이 올려진 바이두 주소는 반나절 만에 삭제됐다.

‘복돌이’ 몰리는 바이두

국내 불법 콘텐츠 다운로드 단속이 심해지자 바이두, 메가 등 해외 클라우드 사이트로 우회하는 ‘복돌이’가 늘고 있다. 복돌이는 영화 등 유료 콘텐츠를 불법으로 내려받는 소비자를 의미하는 은어다.

불과 3~4년 전까지만 해도 불법 다운로더 사이에서 가장 많이 애용된 것은 국내 웹하드와 비트토렌트였다. 지금도 이런 사이트 이용자가 존재하나 국내 웹하드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적발될 가능성이 높고, 비트토렌트는 이용이 복잡해 갈수록 기피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불법 다운로더 사이에서 ‘양대 클라우드 성지’로 떠오른 것이 바이두와 메가다. 바이두는 중국에, 메가는 뉴질랜드에 서버를 두고 있다. 각각 1테라바이트(TB), 50기가바이트(GB)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이용자를 대거 확보했다.

두 서비스를 통해 불법 다운로드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우선 바이두나 메가에 파일을 올려둔 업로더가 국내 네이버밴드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한다. 이어 불법 다운로더가 많이 모이는 사이트에 자신의 오픈채팅방 주소를 노출한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불법 파일을 삭제하고, 네이버밴드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도 ‘폭파(폐쇄)’한다.

바이두와 메가를 통해서는 영화를 자주 유통하지만 주로 공유하는 것은 유료 웹툰·웹소설이다. 웹툰과 웹소설은 용량이 크지 않아 다량의 파일을 올릴 수 있다. 구글에 유명 웹툰·웹소설의 제목을 검색하면 바로 옆에 ‘baidu’나 ‘mega’가 붙은 자동검색어가 완성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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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업계에서는 난감해하고 있다. 해외 서비스인 만큼 강력한 단속이 어려워서다. 바이두와 메가에서 자체적으로 한국산 불법 콘텐츠를 단속하는 경우가 거의 없을뿐 아니라 대부분의 불법 업로더가 일정 기간만 파일을 공유한 뒤 삭제하는 수법을 쓰기 때문이다.

콘텐츠업계 관계자는 “해외 클라우드를 일일이 뒤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불법 업로더·다운로더가 모이는 국내 커뮤니티를 집중 단속하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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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22: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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